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시)은 지난 25일, 신년 인사차 국회 사무실로 방문한 민갑용 경찰청장과 면담자리에서 △거제경찰서 신축 재추진 △경찰인력 충원 및 장비보충 △신입경찰 숙소 등 근무환경 개선 △면단위 치안거점 확보 △치안센터(파출소) 상시운영 등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력 확보 방안들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당초 거제경찰서 등이 포함된 행정타운 부지 조성공사는 2016년 9월에 시작해 올 하반기에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사 예정 부지가 산지로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고, 많은 양의 토석을 들어내야 하는데 토석반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거제시 등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민 청장에게“거제경찰서에 1급지 수준의 인력과 장비 보충, 일선 경찰들의 근무환경 개선, 면지역 치안거점 확보 등 거제시 치안현안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민 청장은 거제 치안 관련 사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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