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새해설계]동남권 발전 중심축 육성
[밀양시 새해설계]동남권 발전 중심축 육성
  • 양철우
  • 승인 2019.0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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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르네상스 구축 위해 58개 공약사업 확정
나노관련 중견·앵커기업 유치로 경제에 활력
농촌테마공원 밀양형 6차산업 모델 조속 준공
밀양은 풍부한 성장잠재력에 나아가야 할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명실공히 동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밀양시는 르네상스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 58건에 대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약속한 7대 분야 58개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천계획서를 작성하고 2차례에 걸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추진방향, 재원 조달,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 왔다.

지난 24일 밀양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에 최종 보고 후 의결을 거쳐 실천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이행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되며 58건의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서는 내달 밀양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르네상스시대 구축을 위한 큰 뼈대로는 △도약하는 지역경제 △감동있는 문화관광 △미래지향 가치농업 △미래지향 가치농업 등을 꼽을 수 있다.

◇도약하는 지역경제=밀양의 성장동력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노관련 중견 기업과 앵커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나노관련 국내외 연구기관 유치와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나노그린 타운 조성과 국가산단 관련 SOC사업에 총력을 다한다. 이를 통해 298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나노 마이스터고 개교 및 폴리텍 대학 유치 등을 통한 나노 관련 인재풀 활용, 스타트업 지원 및 채움공제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3860개 확보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취약계층인 여성·노인·장애인 등 계층별 일자리 7690개를 늘릴 계획이다

◇감동있는 문화관광

체류형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밀양관광휴양단지를 앞당겨 조성해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점으로 의열기념공원을 조성해 성지화한다. 점필재 인성교육관과 가요박물관을 조성해 도시 관광컨텐츠로 활성화하고, 밀양문화원을 건립해 밀양 문화 수준을 높여간다. 밀양강오딧세이를 밀양의 대표브랜드 공연으로 확대해 가장 밀양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밀양연극촌과 연극제의 혁신적 변화로 대한민국 연극메카로 재도약을 준비한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은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아리랑 수목원, 얼음골 신비테마관 조성으로 감동있는 문화관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지향 가치농업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과 농촌테마공원을 밀양형 6차산업의 모델로 조속 준공할 계획이다. ‘밀양물산’을 설립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대형유통회사와의 직거래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밀양시는 올해 이론 위주의 재난교육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전담하는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아름다운 안전도시’는 만든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해 ‘희망가득 교육복지’를 구현한다. 특히 ‘시민중심 소통도시’의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사랑방콘서트, 시장과 만남의 날 운영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정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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