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9월 진주서 개원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9월 진주서 개원
  • 강민중
  • 승인 2019.0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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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종합안전체험교육기관
교육안전 조례로 안전 책무성 강화
학교 관련 교구 구입비 연14억 지원
경남도교육청이 학교안전문화 확산과 학교구성원의 재난 대응·안전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체험중심 안전교육정책을 2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9월 진주에서 전국 최초 종합안전체험교육기관인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개원한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시·도교육청 단위 최대 규모(지하1층, 지상 3층)로 개원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복합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7코스 7테마 24개의 콘텐츠와 20명이 동시에 체험가능한 지진체험존, 72시간 생존체험존과 같은 특색코스 등을 갖추고 체험 위주의 종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2곳을 운영, 3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교구 구입비 지원(1교당 50~150만원)과 체험형 안전교육 권장 교구 목록 제공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교육안전조례 제정·시행됐고, 각급 학교의 체험형 안전교육 교구 구입비(연 14억원)를 지원한다. 기숙사·무인 당직학교 자동화재속보설비 의무 설치와 학교 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 전 학교 확대, 학교시설물 유지 및 관리 조례제정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 수립·시행 등이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대응능력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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