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메카 남해 “전지훈련 후끈”
스포츠메카 남해 “전지훈련 후끈”
  • 이웅재
  • 승인 2019.02.06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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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도시를 지향하는 보물섬 남해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달 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초 초중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수년째 남해를 방문하고 있는 프로축구팀 등 야구, 테니스,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들이 줄을 이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1월말까지 2만여 명이 전지훈련 차 남해를 방문했고, 이달에도 경남FC, 아산무궁화, 대전코레일, 천안시청, 청주시청 등 군내 모든 축구구장 예약이 완료되는 등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초중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는 각 지역의 상위권 팀들과 K리그 산하 팀들의 참가로 한층 수준 높은 대회로 마무리됐으며, 이와 함께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대거 방문해 겨울철 지역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남해군은 그동안 쌓아온 스포츠마케팅 노하우와 겨울철 온난한 기후, 최고의 천연잔디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 300개팀 4만여 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구장 조명탑 설치와 전지훈련팀 전용 웨이트트레이닝 시설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 및 편의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차 남해를 방문하는 모든 팀들이 ‘Sports!! Dare to Dreams. from 보물섬 남해!!’ 라는 우리 지역의 슬로건처럼 남해에서 꿈꾸고, 그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웅재기자

 
남해군에 전지훈련온 수원 삼성과 용인대학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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