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해외봉사단 해단
경상대 해외봉사단 해단
  • 박철홍
  • 승인 2019.0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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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비나로난서 2주간
한국어·태권도 교육 활동
국립 경상대학교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필리핀 비나로난에서 ‘2018 동계 GNU 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해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의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현지 대학과 연계해 공동으로 봉사프로그램을 수행해 의미가 컸다. 필리핀 비나로난은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경상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9년째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기록촬영팀 2명, 노력봉사팀 6명, 레크리에이션팀 6명, 한국어교육팀 6명, 한국문화팀 4명, 태권도팀 6명 등 학생 30명과 교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태권도교육 등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학교 우물 펌프 교체, 벽화 그리기, 지붕 도색, 교실 책상 교체, 야외 화장실 공사 등에도 참여했다. 또 총학생회에서 모은 옷과 가방을 가져가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필리핀 6·25 참전용사협회’를 찾은 자리에서는 특별 위문공연을 펼쳐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남명학관에서 열린 2018년 동계 해외봉사활동 해단식에는 김주애 해외봉사단장, 학생 봉사대원,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로학생에 대한 총장상과 수료증 수여, 봉사활동 경과보고, 활동영상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애 단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아 각자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바쁘게 지내야 할 때 봉사와 희생정신, 개척정신으로 필리핀 낙후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온 여러분은 정말 멋진 대학생이다”며 “봉사활동 기간 자랑스러운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달 31일 남명학관에서 열린 경상대학교 2018년 동계 해외봉사단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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