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군의원 “합천에 KTX역사 유치해야”
장진영 군의원 “합천에 KTX역사 유치해야”
  • 김상홍
  • 승인 2019.02.11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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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KTX 역사가 합천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진영 합천군의원은 11일 군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서부경남 KTX는 노선길이 172km로 건설사업비 4조 7000억이 투입되고 생산유발효과 10조, 일자리 8만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사업”이라며 “합천군은 발빠른 대처와 철저한 준비로 역사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1966년 김천↔삼천포간 철도 기공식까지 가졌지만 경제성과 재원조달 등의 이유로 중단되었고 최근에는 민자 적격성 조사에서도 예비타당성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는 정부 재정사업 추진과 조기건설을 위해 350만 경남도민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문재인 정부가 승인한 결과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용역결과 합천지역에 역사가 건립될 것이 확실하지만 인근 경북 고령에서도 현수막을 내걸며 역사유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면서 “합천군은 경제성과 타당성의논리를 근거로 하루 빨리 합천 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불필요한 여론을 잠재우고 역사유치에 우위를 점하고 기정 사실화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장진영 의원은 “경남도에서 서부경남KTX 추진단을 설치한 것과 발 맞추어 합천군도 역사 유치 TF팀을 구성할 것 해야 한다”며 “합천은 기존의 88고속도로와 현재 건립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앞으로 건설될 서부경남 KTX, 대구↔광주 달빛 철도가 놓이게 되면 서부경남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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