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에 첫 데이트 연인 참변
무면허 10대에 첫 데이트 연인 참변
  • 임명진 기자
  • 승인 2019.02.12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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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운전하던 10대가 몰던 외제차가 인도를 덮쳐 첫 데이트를 하던 연인 중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10분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도로에서 A씨(19)가 몰던 머스탱 차량이 인도를 걷던 박모씨(28·여)와 조모(29)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박씨는 숨지고 조씨는 중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박씨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였고 조씨는 창원의 회사에 다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몇년 전 유럽여행 중 만나 최근 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하고 중간 지점인 대전에서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인도를 걷다가 도로에서 덮친 차에 치였다.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19)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1차로를 달리던 A씨가 앞 차를 추월하기 위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 다시 1차로로 끼어들려고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인도 쪽으로 돌진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피해자 상태가 호전이 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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