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대상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청건가다가는 올해 첫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으로 1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 배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정규 초급과정과 결혼 2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반, 심화 고급반으로 나눠진다.
이번 배치고사에는 30여명의 교육희망자가 참석했다. 읽기, 쓰기, 듣기 세 가지 영역의 한국어 레벨 테스트가 실시됐고 채점을 통해 단계별 반편성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이날 배치고사에 참석한 교육희망자들은 시험 이후 산청소방서를 견학하고 겨울철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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