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전 중·고교생 확대
고성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내달부터 관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 급식을 시행한다.
14일 군은 기존에 100명 미만 소규모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전원과 1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1600여명에 한해 일부 지원하던 것을 오는 3월부터 예산 2억5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 초등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상우유급식 확대는 민선 7기 백두현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고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당초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상우유급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에서 허용하는 범주 내에서 고성군 내 업체를 선정해 우유를 납품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우유급식을 시범 시행하고, 추진과정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을 거쳐 오는 2020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유 급식비 지원 확대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과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14일 군은 기존에 100명 미만 소규모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전원과 1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1600여명에 한해 일부 지원하던 것을 오는 3월부터 예산 2억5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 초등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상우유급식 확대는 민선 7기 백두현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고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당초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상우유급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에서 허용하는 범주 내에서 고성군 내 업체를 선정해 우유를 납품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우유급식을 시범 시행하고, 추진과정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을 거쳐 오는 2020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유 급식비 지원 확대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과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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