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중 설탕 가격이 1년 새 1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된장, 콜라도 10%가까이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1월 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높은 품목은 설탕, 된장, 콜라, 어묵 등으로 조사됐다. 설탕은 지난해 1월 100g당 218원에서 지난 1월 242원으로 11.0% 상승했다. 된장은 100g당 634원에서 696원으로 9.8%, 콜라는 100ml당 144원에서 158원으로 9.7%, 어묵은 100g당 587원에서 637원으로 8.5% 올랐다.
이어 생수(6.8%), 우유(6.7%), 즉석밥(5.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1년 새 가격 하락세가 가장 큰 품목은 식용유(-6.1%)로 조사됐다. 이어 오렌지주스(-5.3%), 맛살(-4.9%), 고추장(-4.9%), 소시지(-4.8%), 시리얼(-4.4%)순이다.
소비자원이 매월 발표하는 다소비 가공식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30개가 지정돼 있다. 해당 품목은 간장, 고추장, 국수, 냉동만두, 된장, 두부, 라면, 맛살, 맥주, 밀가루, 생수, 설탕, 소시지, 소주, 스프, 시리얼, 식용유, 어묵, 오렌지주스, 우유, 즉석밥, 참기름, 참치캔, 치즈, 카레, 커피믹스, 컵라면, 케첩, 콜라, 햄 등이다.
다소비 30개 품목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686원이다. 구매장소별로는 대형마트가 11만352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9529원, SSM 12만2803원, 백화점 13만4884원 순이다.
유통업태간 가격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300g 기준)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구입시 1199원이었지만, 백화점에서는 2128원으로 43.7%가 비쌌다.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8일 한국소비자원은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1월 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높은 품목은 설탕, 된장, 콜라, 어묵 등으로 조사됐다. 설탕은 지난해 1월 100g당 218원에서 지난 1월 242원으로 11.0% 상승했다. 된장은 100g당 634원에서 696원으로 9.8%, 콜라는 100ml당 144원에서 158원으로 9.7%, 어묵은 100g당 587원에서 637원으로 8.5% 올랐다.
이어 생수(6.8%), 우유(6.7%), 즉석밥(5.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1년 새 가격 하락세가 가장 큰 품목은 식용유(-6.1%)로 조사됐다. 이어 오렌지주스(-5.3%), 맛살(-4.9%), 고추장(-4.9%), 소시지(-4.8%), 시리얼(-4.4%)순이다.
다소비 30개 품목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686원이다. 구매장소별로는 대형마트가 11만352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9529원, SSM 12만2803원, 백화점 13만4884원 순이다.
유통업태간 가격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300g 기준)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구입시 1199원이었지만, 백화점에서는 2128원으로 43.7%가 비쌌다.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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