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학교급식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소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함양교육지원청에서 급식을 하지 않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관내 조리사,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2일간 총 12시간의 교육을 마련했다.
공직자 청렴 및 친절교육, 위험성 평가와 물질 안전보건교육, 산업재해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과 사고 후 조치사항, 심폐소생술 및 기타 긴급 상황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급식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유익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명환 교육장은 교육에 참여한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위험성 요인을 제거하여 산재사고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과 3월 신학기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철저함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