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설 연휴를 전후로 일부 사업장들이 행정관청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연휴 수질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120곳 중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5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반내역은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 물질 유출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2개소,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 무단방류 1개소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장을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13개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설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도 및 시군에 25개소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천변 순찰을 강화했으며 연휴 후에는 처리시설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사업장 15개소에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경남도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연휴 수질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120곳 중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5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반내역은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 물질 유출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2개소,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 무단방류 1개소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장을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했다.
설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도 및 시군에 25개소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천변 순찰을 강화했으며 연휴 후에는 처리시설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사업장 15개소에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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