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화 가능성 조망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화 가능성 조망
  • 임명진
  • 승인 2019.02.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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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경상대 인문대학 공동 세미나
‘진주 남강유등축제 현황과 개선방안’
경남일보(대표이사 회장 고영진)와 경상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임규홍)은 20일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아카데미 홀에서 ‘진주 남강유등 축제현황과 개선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남강유등 축제는 전국 지역 축제 가운데 명실 공히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를 상징하는 세계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남강유등 축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개선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인다.

진주 남강유등 축제는 지난 2006부터 2010년까지 최우수축제에, 2011년부터 2013년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2018년 기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수가 무려 886개에 달하는 가운데, 남강유등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 세계 육성 축제로 캐나다와 미국, 일본 등 해외 각지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남강유등축제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진주시의 정체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미래 남강유등 축제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역 네트워크 사업 인문사회 분야 Social Lab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각 분야 지역축제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는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석 기획실장은 △축제도 경영이다. △남강유등축제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남강유등축제가 미래 나아갈 길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허종현 진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현황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허 과장은 남강유등축제의 오늘날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축제구역 확대, 유등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세계축제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진주시의 야심찬 계획을 소상하게 밝힐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 축제로서의 남강유등축제의 가능성과 넘어야 할 문제점을 짚는다.

임규홍 경상대학교 인문대학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강유등축제의 문제점과 세계화 가능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논의를 수렴해 향후 남강유등축제를 보다 창의적이고 발전적으로 치를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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