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보다 빠르고 안전한 CT검사가 가능한 첨단 CT를 도입했다.
3세대 CT인 소마톰포스은 다중 튜브 방식이 적용돼 기존 CT보다 촬영 시간이 대폭 단축됐으며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적은 양의 조영제 사용만으로도 검사할 수 있어 기존보다 피폭량이 적고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촬영 속도가 초속 74cm로 빨라 노인·어린이·무의식 환자·응급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운 환자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신희석 병원장은 “소마톰포스 CT 도입으로 인해 검사 대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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