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위해 78대 주차타워 왜?
주차난 해소 위해 78대 주차타워 왜?
  • 이은수
  • 승인 2019.02.2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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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실효성 문제 제기
“주차대수 적다” 의견 잇달아
창원시 “고도제한…용역 실시”
창원시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 건립을 하기로 했지만 겨우 78대만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효성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통합에 따른 시청사 주차 수요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억 원을 들여 기계식 주차타워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 7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관용차 전용으로 운영하고 기존 관용차 주차구역은 민원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3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경관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착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주차타워의 면적이 78대라는 얘기가 나오자 주차대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타워를 현행계획보다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시청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용역을 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면서도 “고도제한에 걸려 30m이상 높이는 곤란하다. 그래서 78면 주차(승용차 56면, SUV 22면)가 거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국토의이용및계획에관한’에 따라 지난 2002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했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 일종이다. 이를 하면서 창원시 랜드마크인 창원광장 경관보존을 위해 인근 지역에 30m이상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광장 주변 이마트 전면부분이 뒤는 올라가 있는 반면, 앞면이 낮게 돼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하주차장 조성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창원시 설명이다.

한편, 시는 그간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청사 주차난 해소 방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안건 중 8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안건에 대한 타당성 및 현실성 검토를 위해 창원시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기계식 주차타워 건립을 선정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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