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이경희)는 3·1운동 10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그 의의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창원시 관내 11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 ‘3월 1일,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창원 지역 독립운동사 및 3·1운동 관련 도서 전시, 시민 참여 체험 행사, 독립 애국 영화 상영 등을 운영한다.
의창도서관은 △ 창원 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우리지역 3·1운동사 전시’ △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쓰는 ‘애국선열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 △태극기 모형을 만들어보고 태극기에 대해 바로 알아보는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를 운영한다.
성산도서관은 △ 창원지역 항쟁지도,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를 전시하는 ‘독립운동 테마 전시회’ △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독립선언서 필사하기’, ‘만세 포토존’ △ 3월 1일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해주는 ‘도서대출 만세’를 운영한다. 마산합포도서관은 △ 3·1운동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담은 ‘3·1운동 그 날의 함성 사진 전시’ △ 독립운동 관련 도서 전시 △ 태극기 열쇠고리 만들기 △ 페이스 타투 △ 애국정신을 기리는 독립 운동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마산회원도서관은 △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무궁화 모양 책 만들기’ △ ‘태극기 모양 떡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한다. 진해도서관은 △ 항일운동 관련 도서 전시 △ 경남지역 여성들의 독립운동과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경남여성독립운동 특집기사 전시’ △인물을 통해 우리 나라 역사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역사 특강’을 운영한다. 이경희 창원시도서관사업소 소장은 “그동안 독립운동은 유명하게 알려진 지역 중심으로만 조명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쉽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특히 창원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lib.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