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환자대책위원회 대표, 의료전문가,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도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폐업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공공의료 파괴범, 부역자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며 “진상조사위가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조사위는 기자회견에서 “이날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을 결정·발표한 지 꼭 6년 되는 날”이라며 “아직도 강제폐업 과정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은 구체화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위는 폐업 논의와 결정, 집행 과정 등의 실체를 밝혀 도민에게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상조사위는 기자회견이뒤 경남도에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공공의료 파괴범, 부역자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며 “진상조사위가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조사위는 기자회견에서 “이날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을 결정·발표한 지 꼭 6년 되는 날”이라며 “아직도 강제폐업 과정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은 구체화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진상조사위는 기자회견이뒤 경남도에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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