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옥선)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남명학사 서울관과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하여 경남출신의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있는 남명학사 서울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학생들의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숙소동과 기타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설 관계자, 학생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학사 모집 기준 결정 시 도내의 어려운 학생들이 좀 더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과 관광지 등에 대한 팸투어 등을 실시, 경남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입사 학생들은 야간시간대 수서역과 학사까지의 셔틀버스 운행 증편과 다양한 생활 필요 시설 등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고 참석한 위원회 의원들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시설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옥선 위원장은 “경남 출신의 대학생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어 있는 만큼 시설 운영과 입사생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에는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여 청년정책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대해 알아보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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