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주약초등학교가 3층 라운지 코너에 ‘초롱샘작은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작은도서실을 조성했다. 주약초는 34학급 800여 명이 생활을 하고 있어 기존의 ‘초롱샘도서실’은 늘 공간이 부족했다.
최근 작은 도서관은 추가 조성하면서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또는 방과후학교 시간의 자투리 시간에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쉬면서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거의 매일 이 공간을 찾는다는 한 학생은 “점심시간에 도서실에 가려면 거리도 있고 다른 학생들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초롱샘작은도서실은 마음껏 눕기도 하고 친구들과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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