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원정스님)는 하동군민에 대해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약 6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쌍계사는 지난 5일부터 화개면민은 쌍계사의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100% 무료, 그 외 군민은 6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민은 천년고찰 쌍계사의 국보와 국가지정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광을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쌍계사 관계자는 “이번 입장료 감면은 평소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원정 주지스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입장 시 주소지가 하동군임을 확인하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