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ACL 첫 승 재도전
경남FC, ACL 첫 승 재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03.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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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말레이시아서 2차전
조호르구단 “축구전설 방문”
호나우두 경기 관람 예고
경남FC가 ‘삼바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호나우두(43·브라질) 앞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오는 1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JDT)과 2019 AFC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호르 구단은 호나우두가 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호르는 6일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 팀의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가 치러질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의 관중석에서 축구 전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호나우두가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호나우두는 선수 시절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 밀란(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약하고 2011년 은퇴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넣었고, 두 번이나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8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호나우두의 이번 방문은 조호르 구단과 협력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조호르는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 구단의 대주주인 호나우두는 우리 구단주이자 조호르주의 왕세자인 툰쿠 이스마일 술탄 이브라힘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면서 “우리 구단의 어린 선수들을 세군다 B(스페인 프로축구 3부리그)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의 B팀 소속으로 뛰게 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호르는 이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 클럽팀과 선수 및 지도자 교류를 하는 등 활발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해 한국도민구단으로는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경남은 지난 5일 산둥 루넝(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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