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뉴트리아 광역수매제 운영
생태계 교란 뉴트리아 광역수매제 운영
  • 이은수
  • 승인 2019.03.10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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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 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해 올해 말까지 ‘뉴트리아 광역수매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매 대상지역은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부산·경남 지역이며, 뉴트리아 접수센터나 포획지역 관할 지자체 등에 포획개체(사체)와 수당지급신청서를 접수하면 개체 당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자체별 접수 요일(시간)과 장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36~8)로 하면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수매제 운영과 함께 뉴트리아 퇴치 전문인력인 퇴치전담반(10명)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뉴트리아를 직접 목격하거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나 해당 지자체로 신고해 주시면 퇴치전담반을 즉시 투입해 퇴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관계 지자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퇴치전담반과 광역수매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총 2만6000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2% 정도 퇴치개체수가 줄어들어 뉴트리아 개체수 감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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