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이 새봄을 맞아 민원실을 비롯한 청사 안팎을 봄꽃으로 단장했다.
하동읍은 만개한 매화와 산수유, 나낭 등 봄꽃으로 크고 작은 화분을 만들어 청사 입구에서부터 사무실 안 곳곳에 배치해 봄꽃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하동장날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은 화사한 봄꽃에 눈과 코가 동시에 즐거웠다며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공간에서 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날마다 총무, 맞춤형복지, 산업경제, 재무, 민원담당 순으로 직원 한명씩 1일 도우미가 돼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돕고 있다.
김형동 읍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시작으로 국도변 벚꽃과 만지배꽃 등 하동읍은 어느 곳보다 봄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봄 향기와 더불어 직원들의 미소와 친절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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