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3·15 의거 59주년 기념행사 다채
마산 3·15 의거 59주년 기념행사 다채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9.03.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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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제, ‘찬란한 분노’ 갈라 콘서트, 3·15 마라톤대회 등
창원시는 4·19 혁명 도화선이 된 민주화 운동 마산 3·15 의거 59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공식 행사인 3·15 의거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전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거행된다.

정부 인사,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해 3·15 의거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 넋을 달랜다.

3·15의거희생자유족회는 59주년 전날인 14일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희생자 추모제를 봉행한다.

내년 60주년 행사를 1년 앞두고 올해 다양한 기념사업이 거행된다.

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창원시립예술단은 오는 15일 저녁 3·15아트센터에서 창작 오페라 ‘찬란한 분노’ 갈라 콘서트를 한다.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시민 분노를 오페라에 담았다.

‘찬란한 분노’ 본 공연은 3·15의거 60주년인 2020년 무대에 오른다.

마산문인협회는 오는 25일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전국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오는 27일 3·15의거를 테마로 ‘소리 없는 함성’이란 제목의 정기공연을 한다.

3·15마라톤준비위원회는 오는 31일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 공원에서 3·15 마라톤대회를 연다.

마라토너 4000천여 명이 부정선거에 항거한 시위가 벌어졌던 마산 시내를 한 바퀴 달리면서 3·15 정신 계승을 다짐한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한 마산시민들이 거리로 나서자 경찰이 발포, 1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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