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행정게시판에 ‘꼰대 자가 진단테스트’ 게시물이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밀양시는 경직돼 있는 공직분위기를 좀 더 따뜻하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이 ‘작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 생활의 기본이 되는 ‘인사 잘 하기’부터 ‘꼰대 되지 않기’, ‘수평적 사고하기’ 등 작은 행동부터 변화를 유도하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소망과 소통메세지를 함께 공유하도록 시청사 내 ‘두드林’ 이라는 이름의 소통나무를 설치하고, 직원전용 온라인 게시판에 ‘소통방’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소통창구로 직원들의 목소리도 듣기로 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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