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공모 인형극 ‘나라면, 너라면 엠파티’ 진행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7개월간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프로그램 ‘나라면, 너라면 엠파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도서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른 듯 같은 문화 DNA(Different & Alike) 구조’를 다룬 인형극을 통해 ‘너라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상상하고 공감하며 즐기는 엠파티 프로젝트이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형태인 이 사업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총 16회로 운영되며, 내용은 다문화에 대한 동화책을 읽고 상황과 감정을 설정한 후 역할극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과의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도서관 문화서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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