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에게 배우는 인권감수성
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3일과 22일 2일간 ‘3·15의거 59주년 기념 찾아가는 민주,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인권감수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인권, 차이와 차별, 권리와 의무, 학생인권, 학교생활 속 인권 찾아보기 등 학생들이 생활의 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사례 기반 학생중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권우식 교육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인권감수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의 인권감수성 드러내기, 달라요 & 틀려요, 차이를 차별할 수 없어요, 우리학교의 휴대 전화 사용 범위와 바람직한 대안 이야기나누기, 학교생활 속 인권 찾아보기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실천중심의 사례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 높았다.
권 교육장은 “오랜만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해 보니 어렵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며 “모든 학교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하루빨리 뿌리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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