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창원' 입점 준비 들어가나
‘스타필드 창원' 입점 준비 들어가나
  • 이은수
  • 승인 2019.03.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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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관계자, 창원시 방문 관련부서에 행정절차 문의
대형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입점과 관련, 땅만 사놓고 잠잠하던 유통 공룡 신세계그룹이 행정절차를 문의해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인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가 지난 12일 시 교통물류과, 건축경관과 등 스타필드 입점 관련, 부서를 방문해 행정 절차 등을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측이 ‘스타필드 창원’ 입점 관련해 지난 1월 이후 두번째 행정 절차를 창원시에 문의했다. 당시 신세계측은 건축 허가 전 심의받아야하는 ‘교통영향평가’ 의뢰서를 설 연휴 이후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밝힌 바 있다.

12일 방문시 신세계 측이 교통영향평가 관련, 제출 내용 및 절차 등을 상세하게 물어본 것으로 알려져 스타필드 창원진출을 본격화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세계 그룹 관계자가 이날 창원시에 교통영향평가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스타필드 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신세계 측이 자체 작성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실무적인 논의’를 하고 갔다”며 “조만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2016년 신세계가 의창구 중동에 상업시설용 터를 사들였다. 신세계는 2016년 5월 초 육군 39사단이 함안으로 이전한 후 6100세대 아파트 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의창구 중동에 터 3만 4311㎡를 사들였다. 창원과학고 맞은편 상업시설 용지 2블록 중 규모가 큰 1개 블록을 통째로 사들인 것이다. 당시 신세계는 복합쇼핑몰을 지을 목적으로 땅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내 찬반논란이 격화되면서 스타필드 창원 진출 움직임이 주춤해졌다.

스타필드 반대측은 “지역 상권 전체을 몰락시켜 자영업자 소상공인 생존권을 위협하고, 도심 차량 정체와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찬성 측은 “새로운 일자리와 문화·여가 공간 창출, 지역 소비자 역외 유출 방지와 유입 인구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안상수 전 창원시장은 지난해 초 허가 신청 최종 검토와 결정을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다. 이후 지난 7월 취임한 허성무 시장은 선거 현안을 공론화위원회에 부쳐 충분한 시민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 후 건축 허가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공간과 극장, 식당가, 대규모 위락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는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 중인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000㎡를 2016년 5월 사들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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