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새 레드 앤 블루 제2회 버스킹 공연
자유새 레드 앤 블루 제2회 버스킹 공연
  • 이웅재
  • 승인 2019.03.1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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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대표 공연단체로 주목 받고 있는 ‘퓨전밴드 자유새’의 일렉트로닉 기타 멤버들로 구성된 ‘자유새 일렉밴드 레드 앤 블루’가 지난 16일 사천시 벌용동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팝스 오케스트를 지향하는 퓨전밴드 자유새를 모체로 하는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23일 제1회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에 2회 공연을 펼쳤다. 향후 2개월 마다 1회 공연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기타리스트 김인권 씨는 “길거리 공연과 야외 공연 등 덩치 큰 자유새가 하기엔 시간적·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은 부분과 빈 자리를 메우는 공연을 펼침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으로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정인을 대표로 하지 않으면서 버스킹에 참여하는 모든 멤버들이 일정 부분을 맡아 독주와 함께 노래도 하는 독특한 이벤트도 이런 방침의 일환에서 나왔다.

연주를 감상한 관객들은 “자유새 무대의 뒷좌석에 배치돼 실제 연주 모습을 접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밝은 공간에서 멤버들의 화려한 연주 실력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새 일렉밴드 레드 앤 블루는 오는 4~5월께로 예정하고 있는 3회 버스킹 공연 장소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웅재기자

 
자유새 일렉밴드 레드 앤 블루가 사천시 벌용동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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