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북변천, 친환경 생태계 휴식공간 조성
남해 북변천, 친환경 생태계 휴식공간 조성
  • 이웅재
  • 승인 2019.03.1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119억, 4월 복원사업 착공
남해군 남해읍 시가지를 흐르는 북변천이 친환경 생태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남해군은 수질오염과 악취로 지적 받고 있는 북변천을 개선하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북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70m의 북변천을 정비하고, 수질정화 공법이 적용된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인공습지는 북변천으로 내려오는 하천수 3000㎥(1일)를 인공습지로 유입해 수질을 정화한 후 다시 북변천 상부로 방류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하천변 쉼터와 생태관찰원을 설치,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질이 정화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봉천에 서식하는 어류가 북변천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어도도 설치된다.

남해군은 북변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남해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북변천으로 유입되는 오수를 분류화해 사업시행 전에 비해 수질이 많이 개선됐지만, 읍시가지 및 재래시장에서 발생되는 오수의 완벽한 분류화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환경부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청했고,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 설명과 하수도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한계를 주장하는 등 예산확보에 나서 1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공사·감리단과 시공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북변천은 남해읍 시가지와 재래시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악화와 악취 등으로 인근지역 주민들과 학교에서 관련 민원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