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 2만명 돌파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 2만명 돌파
  • 박철홍
  • 승인 2019.03.18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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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보다 5000명 가까이 급증
30대 24.3%… 젊은층 비중 높아
공공기관 등 지방세 792억 납부
진주혁신도시 인구가 지난 1년새 50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2만명을 돌파했다. 또 주민 4명 중 1명은 30대로 나타나 젊은층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의 지난해 정주여건 통계조사 결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말 기준 진주혁신도시의 인구는 2만 571명으로 2017년말과 비교해 1년 사이에 4996명이 증가했다. 진주혁신도시 목표인구는 당초 3만8000명, 최대 5만5000명이다.

연령대별 인구분포를 보면 30대가 24.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0~9세 인구가 19.9%로 나타났다. 전국 인구분포는 30대 14%이며 0~9세는 8.3%이다.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의 평균연령은 37세로 전국 평균연령 42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혁신도시의 가구 수는 7470가구로 전년대비 2191가구 증가했으며 분양된 공동주택은 7697세대로 전년대비 2043세대가 증가했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은 29개소이며,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는 초등학교 3개, 중고등학교 2개 등 9개교이다. 병의원, 약국, 은행, 편의점 등 문화 편의시설은 372개소이다.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 등에서 납부한 지방세는 792억 원이다. 산·학·연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 수는 170여개로 전년 13곳보다 급증했는데 지식산업센터(151개 업체) 입주 영향이 컸다.

경남도는 향후 도서관과 수영장,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 도서관을 건립하고, 보육 센터와 고용창업지원센터 등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 운행, 요일 장터 개설, 혁신도시 스마트 앱(app) 구축 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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