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강 시장이 19일과 20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김두관·김정호·박범계·박완주·박정·오영훈·윤관석·전현희 의원실을 찾아 시의 주요 현안과 사업을 설명한 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체육시설 국유재산 무상대부 건의 등 제도 개선 6건,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신규사업 19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계속사업 6건 등 총 31건이다. 소관 중앙부처별로 살펴보면 기획재정부 3건, 농림축산식품부 2건, 산림청 1건, 산업통상자원부 2건, 고용노동부 1건, 환경부 6건, 국토교통부 7건, 해양수산부 9건 등이다.
강석주 시장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장과 함께 국·도비가 확보가 통영시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달 25일 경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와 지난 18일 통영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때 시의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주관의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함은 물론 주요 현안 설명과 건의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강석주 통영시장이 통영 출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 지원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