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공원서 매주 토·일요일 개장, 안심먹거리·물건 저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의 꿈을 키워가는 함양 귀농인들이 따스한 봄과 함께 ‘상림 주말 장터’가 개장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시경까지 천 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리는 ‘상림 주말 장터’는 직거래를 통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을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주말 장터 판매 품목으로는 봄 향기 가득한 쑥, 머위 등 봄나물, 화학조미료 없이 만든 김부각, 기관지에 좋다는 백도라지청, 오디, 복분자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많은 먹을거리들을 구입 할 수 있다.
또 예쁘고 아기자기한 수공예제품과 액세서리, 천연 염색 천으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 다양한 화분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산품들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믿음이 가는 상림 주말 장터는 늘 열리는 시장과 달리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기다림이 있어 유난히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으로 단골손님도 적지 않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봄나들이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상림 주말 장터를 찾아 봄맞이가 한창인 천 년의 숲 상림공원의 싱그러운 봄 향기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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