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집행실적, 연말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예산 규모 가중치 등 6개 지표로 평가했다.
군은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6914억원 중 행안부 목표율 84%보다 5.5% 초과한 89.5% 6186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연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출되지 않도록 일자리·생활밀착형 SOC사업 등을 중점 관리해 재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이월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 상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SOC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집행상황을 지속 관리해 신속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