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씨름단은 지난 21일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여자부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이후 약 3년 만에 일궈낸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궁화급(80㎏이하) 이다현 선수(27)가 단연 돋보였다.
이다현선수는 결승전에서 구례군청 박원미 선수에게 첫판을 내준 후 절대절명의 순간에 둘째, 셋째 판을 연거푸 승리로 장식하며 거제시청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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