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경남도내 부시장·부군수 회의
하동서 경남도내 부시장·부군수 회의
  • 최두열
  • 승인 2019.03.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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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지자체 대책 집중 논의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각 시군에 직면해 있는 인구소멸에 대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 권한대행은 26일 하동녹차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시군의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대행은 “현실로 다가온 인구소멸 문제는 농촌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지자체 상황에 따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도의 인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구 정책에 이어 박 권한대행은 4·3보궐선거와 관련해 창원시 성산구, 통영시, 고성군의 투표소 사전 점검과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원에 대한 투표시간 보장,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또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에 적극적인 노력과 경남예술인 복지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도내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지역일자리 창출과 연계 가능한 관광콘텐츠 발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신청 독려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는 진해군항제, 진주 월아산우드랜드 체험프로그램, 밀양아리랑대축제, 의령 의병제전,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에 대한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권한대행은 그동안 도와 시군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강조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매월 정례화해 정책 토의과제를 선정하고 토론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시군 현장에서 정책에 대해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 바 있고 첫 회의장소가 하동이다.

정만석·최두열기자



 
하동에서 열린 부시장 부군수회의에서 박성호 권한대행이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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