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전 총리, 하동군민자치대학 특강
정홍원 전 총리, 하동군민자치대학 특강
  • 최두열
  • 승인 2019.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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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제187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하동군 금남면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인왕초 교사를 거쳐 제1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검찰에서 ‘특별 수사통’ 검사로 활약했다.

이어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제9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한나라당(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을 맡아 19대 총선을 지휘했으며, 전 정부 출범 직후 초대 국무총리에 발탁됐다. ‘제4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재임한 그는 당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18년에는 자서전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를 펴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우수성과 위대함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특강은 정 전 총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정 전 총리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관내 청소년시설 및 작은 도서관 등에 저서 200여 권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일반군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두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사진)가 문화예술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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