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이 전하는 ‘시벨리우스 교향곡2번’
창원시향이 전하는 ‘시벨리우스 교향곡2번’
  • 박성민
  • 승인 2019.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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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창원성산 아트홀 대극장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11일(목)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18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지휘로 연주되는 제318회 정기연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작품을 준비했다.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교향시 핀란디아는 시벨리우스의 조국 핀란드가 러시아의 압박이 심화 되자 애국적 저항운동의 목적으로 1899년 애국 찬가인 이 작품을 작곡하여 민족정신을 배양시켰던 작품이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 할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바트록-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 국제콩쿠르 1위, 미주리 서던 국제콩쿠르 2위, 2006년 더블린 국제콩쿠르에서는 준우승과 함께 최고의 협연자상과 모차르트 연주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이어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11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 입상하였으며,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데뷔 후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마지막 무대는 연주 할 시벨리우스 교향곡2번은 시벨리우스가 1902년 작곡한 곡으로, 그가 남긴 7곡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핀란드적인 정경이 작곡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전해 주기도 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작품은 4월16일 서울 예술의전당 2019 전국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작품이기도 하며, 수준 높은 앙상블로 창원이 문화도시라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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