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Mother Dear’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Mother Dear’
  • 박성민
  • 승인 2019.04.02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30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시 명예문화대사이며 창원 출신의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 초청 공연이 4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넘어 이제 한국을 상징하는 여성 리더로서 매 시즌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조수미! 그녀가 보여 줄 이번 시즌은 Mother Dear(사랑하는 어머니)이다. 그녀는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찬사를 음악에 담아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 전체에 추억을 담았고 순수와 힐링을 모티브로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함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조수미는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국제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 베로나 국제콩쿠르 등 명성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1993년 이탈리아에서 그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과 2008년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성악가에게 있어 자랑스러운 명예이자 큰 영광인 푸치니 상을 수상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수미는 왕성한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함께할 보컬은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기타리스트 Federico Paciotti(페데리코 파치오티)이다. 록밴드 기타리스트로 성장기를 보내고 산타 체칠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색적인 프로필을 가진 테너로 록기타&오페라 보이스로 푸치니 오페라(토스카) 중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을 편곡해 불러 큰 관심과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이며, 2018년 성악가 조수미가 평화를 염원하며 노래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공식 주제가 ‘Here as ONE’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결선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지휘자 최영선과 1997년 2월 창단된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의 합창’,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바람피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콜렉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 중 ‘엄마 지고네와 광대’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