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중장기 발전방안 나왔다
경남과기대 중장기 발전방안 나왔다
  • 박철홍
  • 승인 2019.04.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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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단과대, 2021년 3개 단과대·1개 특성화대
무전공 입학·기숙형 대학·자율정원제 첫 도입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단과대학을 축소하고 학생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살펴보면 농업생명·바이오 분야, 융합기술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현재 5개 단과대학을 3개 단과대학과 1개의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2021년까지 개편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2020학년도 입학정원’ 조정 시 선제적으로 정원감축과 융합기술 분야 증원을 병행 실시했다.

2021년에는 3개 단과대학과 특성화 단과대학인 스마트생명기술융합대학을 설립해 다양한 전공수업을 통한 융합·공감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성화대학에는 무전공 입학과 기숙형 대학(RC), 자율정원제가 한꺼번에 도입된다. 또 전공을 선택할 때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해 정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무전공 입학생들은 1년 동안 진로 상담이나 소양 교육, 기초학습, 전공탐색 등을 통해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한다. 특성화 단과대학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교양, 교과, 비교과’ 융합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현재 비교과 영역은 창의, 융·복합 영역, 봉사, 인성 및 글로벌 영역 등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은 ‘실사구시’로 현장형 인재, 미래산업 수요에 필수적인 융복합능력을 갖춘 창의·공감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농업하면 경남과기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특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기반의 우리 지역에 5년 후에는 연소득 1억 이상의 스마트 농업인 100명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경남과기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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