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거창발전 명운 걸어야
승강기안전기술원, 거창발전 명운 걸어야
  • 이용구
  • 승인 2019.04.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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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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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시대를 열면서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서부경남의 골짜기 거창에 승강기안전기술원이 둥지를 틀기까지는 난관도 많았지만 거창군의 노력과 정부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탄생한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앞으로 거창 발전을 견인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농업과 교육분야가 거창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승강기 안전 기술을 앞세워 연구하는 각종 IT기업들이 거창 발전을 이끌어가게 된 셈이다. 이처럼 거창군이 승강기 산업의 미래로 대두되면서 지역 발전도 뒤따를 전망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승강기안전기술원은 1만6531㎡의 4층 규모에 기업지원동, 시험연구동, 시험타워 등의 방대한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승강기벨리의 산업단지도 활기를 띄고 있다. 여기에다 앞으로 승강기엔지니어 양성 교육원이 들어서면 교육생들로 인한 실생활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기술원은 또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각종 IT기업들이 대거 거창을 찾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미래의 발전방안으로 거창에 둥지를 트는 기업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정부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승강기 안전관리법을 전부 개정해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는 승강기 안전부품을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늘리면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인증업무 법정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처럼 승강기 안전관리법을 준수하려면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거치지 않고는 작동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공단은 내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125m 규모의 시험타워를 구축한다면 거창의 랜드마크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이런 엄청난 사업들이 착오 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거창군과 관계기관, 군민 모두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이 같은 일들이 현실화될 경우 거창군은 국내를 떠나 세계적인 승강기 도시로 주목을 받게 된다. 기왕이면 전세계 승강기 발전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각오로 거창군과 공단 모두 철저히 대비해 제2의 승강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거창군이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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