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 182회정기공연 '벚꽃 엔딩'
창원시립합창단 182회정기공연 '벚꽃 엔딩'
  • 박성민
  • 승인 2019.04.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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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목요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창원시립합창단의 182회 정기연주회 ‘벚꽃 엔딩’이 오는 4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기태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의 지휘로 함께 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군항제의 도시, 창원의 벚꽃이 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합창의 무대를 선보인다.

‘벚꽃엔딩, 벚꽃은 져도 합창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경쾌한 행진곡풍의 음악인 Joseph Hayden(요셉 하이든)의 ‘Te Deum(테데움)’으로 경쾌한 봄을 알리고, ‘전통합창’무대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스페인 작곡가 겸 신부였던 Tomas Luis de Victoria(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의 ‘O magnum mysterium(오 크나큰 신비여)’와 현대합창계가 주목하는 라트비아 출신의 젊은 작곡가 Eriks Esenvalds(에릭스 에센발즈)의 북유럽 겨울밤의 고요를 담은 곡 ‘Only in Sleep(잠결에)’ 등을 노래한다. 경쾌한 안무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합창’무대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투첼로스(2CELLOS)가 연주해 유명세를 탄 ‘Il Libro Dell’Amore(사랑에 관한 책)‘와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젊은 작곡가 Ola Gjeilo(올라 야일로)의 ’Evening Prayer(저녁 기도)‘, 양재훈이 편곡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선택이 편곡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으로 즐거운 봄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태극기 4괘(건곤감리)의 의미와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들려주며,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을 견디며 다시 돌아올 내년의 봄을 기약한다. 특별출연으로는 재즈그룹 펄스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이상직이 출연해 세계적인 색소폰연주자인 Dave Koz(데이브 코즈)의 ‘Show me the way’를 들려준다. 지난 2월 취임연주회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기태 상임지휘자와 창원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관객들에게 벚꽃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박성민기자
/포스터 제공=창원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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