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경상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3일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효과적인 인력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조선산업이 차츰 회복됨에 따라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과거 조선업 침체로 인한 산업인력의 대규모 감소가 있었던 탓에 인력 수급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중대형조선소가 위치하고 지역 내 경제에 조선소가 미치는 영향이 큰 지역으로 양 기관 간에 인력 수급 및 양성에 대한 긴밀한 협조 및 논의 필요성이 증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ISC-경남RSC 운영현황 공유와 논의 등을 통해 업무 연계 강화 프로세스 확립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조선·해양산업 인력현황 분석과 경남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 실태 조사·분석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직무능력 향상 모델 개발·제안 △협력 가능한 공동과제 발굴 및 수행 등에 대해 체결됐다.
한편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인력수요가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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