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암고등학교는 지난 5일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한 특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감동적인 연주를 들으며 학업에 피곤했던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명 오케스트라 공연단에 버금가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 준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또 한 번 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 참가한 연주 단원에 창원대암고 졸업생이 4명이나 포함돼 있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더욱 집중해 연주회를 관람했다.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열렬한 응원으로 졸업생을 비롯한 연주 단원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 2월에 창원대암고를 졸업한 김지윤 단원은 공연을 마친 후 “공연 전에는 아는 선생님들과 후배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막상 강당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하니 아주 신이 나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주했다”며 “모교에서 연주자로 무대에 서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학생들은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감동적인 연주를 들으며 학업에 피곤했던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명 오케스트라 공연단에 버금가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 준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또 한 번 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 참가한 연주 단원에 창원대암고 졸업생이 4명이나 포함돼 있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더욱 집중해 연주회를 관람했다.
지난 2월에 창원대암고를 졸업한 김지윤 단원은 공연을 마친 후 “공연 전에는 아는 선생님들과 후배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막상 강당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하니 아주 신이 나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주했다”며 “모교에서 연주자로 무대에 서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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