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공동연구 상호 협력
거창군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예·특작분야 연구개발, 신기술 현장공동연구 및 신기술 보급·확산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과제는 사과원에서 적화(꽃따기)제로 사용되고 있는 석회황을 대체하는 자재로 식용염화칼슘을 활용해 안전하고 저렴한 적화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과원 노동력 절감과 동시에 자재비용을 1/4이하로 줄일 수 있는 적화방법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기술이 정립되면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국내에 보급하게 된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현장의 애로기술을 발굴해결하고 농업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