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유복만)는 사단법인 자연보호 중앙연맹 정기총회에서 자연보호 전국 시·군·구 최우수 봉사상 수상단체로 선정돼 지난 4일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 회장단 회의 때 상금 50만원과 우수기를 받았다.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는 매월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방치 되어있는 각종 쓰레기 등 환경정비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용남면 동암 갈대습지·원평 갈대습지·광도면 노산 소류지에서 멸종위기의 야생동물 먹이주기, 5월 정량 생태하천 일대 수질정화·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5만여 포기의 창포식재 및 토산어종 생태계 복원을 위한 2만여 마리 참게방류, 7월~8월 시민·관광객들을 위한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 10월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만드는 자연보호헌장 선포식 추진 등 많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복만 회장은 “각자 본업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선 회원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며 “앞으로도 클린통영의 이미지를 심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