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주요 치안지표 개선됐다
경남지역 주요 치안지표 개선됐다
  • 김순철
  • 승인 2019.04.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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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범죄 4.1%·112신고 3.6% 등 감소
김청장 “맞춤형 치안 본격 추진” 당부
올해 1분기 경남지역 5대 범죄와 112신고, 교통사망사고 등이 감소하는 등 주요 치안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8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청장, 1·2부장, 각 과·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분기 주요업무 성과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경찰청이 밝힌 업무분석 결과 1/4분기 5대 범죄는 66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60건보다 4.1%감소했다.

특히 주민불안을 가중시키는 강간·강제추행은 지난해보다 2.7% 감소(222→216)했으며, 폭력범죄는 6.6% 감소(3818→3565)했다.

경찰은 주민이 바라는 곳을 살피는 ‘공감UP 순찰’, 강력범죄로 변질될 수 있는 조직폭력, 상습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단속하는 예방적 형사활동의 효과로 분석했다.

112신고는 지난해 22만8721건보다 8138건이 감소한 22만583건이 접수돼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원전담관 제도 운영, 허위·성희롱 신고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등 112허위신고 근절 활동의 결과로 풀이된다.

교통사망자는 지난해 66명에서 55명으로 16.7% 감소했다. 교통 관련 데이터, 주민 설문조사(37,035명 참여)를 통한 맞춤형 단속과 시설개선, 그리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효과라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김창룡 경남경찰청장은 “권역별·기능간 협업체계 구성, 현장중심 훈련 강화 등 효과적인 치안활동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므로 2분기에도 주민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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