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교서 381명 참가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15일 ‘제30회 문화재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11개 시·군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35개 학교에서 총 38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도내 11개 시·군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35개 학교에서 총 38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후 처음 실시되는 그림대회로, 임진왜란실 확대와 역사문화홀 신설 등으로 새로워진 전시 공간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함께한다.
또한 전시실에서만 그림을 그리던 예년과 달리, 국보 제105호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이 서있는 야외전시공간도 대회 장소로 포함됐다.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은 산청의 옛 절터에 있던 탑으로 대구, 서울 등지를 옮겨 다니다가 2018년 국립진주박물관에 세워졌다.
한편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50여 개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4월 30일(화)부터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