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초등학교(교장 정미숙)는 지난 9일 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40여명의 학부모와 교직원은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복한 아침맞이’를 실시했다.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하트를 나눠주거나 붙여주고, 아이들은 아침을 맞이하는 학부모와 손맞춤을 하면서 웃음 띤 얼굴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기획한 것이다.
김동영 교감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가족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관심을 가져주고 마음을 나누어 준다면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예절, 인성, 사회성 교육 등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서로를 믿고 사랑하게 되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훨씬 즐거워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무지개초등학교는 올해 ‘행복맞이학교’로 선정되어 행복한 아침맞이와 같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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