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는 지난 10일 구 진주역에서 환경정비 활동인 ‘부산·경남 Clean-Day 행사’를 실시했다.
Clean-Day 행사는 부산·경남지역 9개 주요 역에서 역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관내 직원 50여 명과 진주시 천전동 행복복지센터 직원 10명이 참여해 구 진주역 부지내의 30여 t의 불법 폐기물과 쓰레기 일체를 수거했다.
최흥섭 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진주역 부지는 지난 2012년 10월 신역사가 생긴 이후 펜스 등 보안장치가 있음에도 불구, 각종 산업 고철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코레일은 폐기물 등 반입이 예상되는 경로에 펜스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임명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